이재명, 최고위원회의로 당무 복귀…‘총선·민생살리기’ 박차

2024.01.16 16:46:03 2면

 

피습사건으로 모든 일정이 중단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7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당무에 복귀한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내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로 복귀하고, 인재영입식 주재와 총선준비, 민생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 성남중원 출마를 계획했던 현근택 전 민주연구원 부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선 “자신의 결단에 의해 사퇴한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 대표가 1월에 예정된 재판 일정에 대한 참석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법원은 법원의 일정이 있을 것”이라며 “해당 일정은 변호사들과 상의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박 대변인은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당장 결론 내긴 어렵다. 당내 이견도 있고 여야 합의까지 이르려면 복잡한 과정이라 당장 (이 대표가) 복귀해서 결론난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김모(67)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리는 습격을 당해 입원했다. 8일 만인 지난 10일 퇴원 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 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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