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공사장 제설작업 운반 장비 추락...40대 사망

2024.02.23 14:13:15

 

인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운반 장비가 추락해 40대 노동자가 숨졌다.

 

2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2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옹벽 6m 아래로 추락한 운반 장비 운전자 40대 노동자 A씨가 이튿날인 이날 숨졌다.

 

사고 당시 제살작업을 하기 위해 운반 장비를 운전했던 A씨는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로,  A씨가 소속된 하청업체와 원청업체 모두 5인 이상 사업장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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