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수돗물 진단 ‘인천형 워터케어’…3만여곳 무료 수질검사

2024.03.14 15:11:24 14면

1차 5개 항목 수질검사 진행…검사 결과 바로 공개
기준 초과 항목 발생 시 8개 항목 추가 검사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올해도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정을 포함한 수용가에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것이다. 옥내 배관진단 등 문제점을 찾아 해결책도 마련한다.

 

시는 올해 지역 수용가 2.2%에 해당하는 3만여 곳을 대상으로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검사는 수돗물 검사원인 워터코디가 진행한다. 워터코디는 지난 2021년부터 시가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워터코디 124명이 12만 8248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질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1차로 5개 항목 수질검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현장에서 바로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기준을 초과하는 항목이 발생하면 2차 검사로 8개 검사 항목이 추가된 13개 항목을 검사한다.

 

2차 검사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수돗물의 안정성을 확인한다. 진단검사도 실시해 문제 원인도 알려준다.

 

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워터코디들이 수돗물에 대한 다양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수질검사는 미추홀콜센터(032-120) 또는 물사랑 누리집(ilovewater.or.kr)에서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수도사업소로 전화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검사를 통해 정보를 무료로 제공 ‧확인하겠다”며 “맑고 깨끗한 ‘인천하늘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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