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산을·병 김철민·김현 결선…현역 고영인 탈락

2024.03.14 20:12:57

전략 선거구는 재심 신청 불가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경기 안산을·병 지역구에 김철민 의원과 김현 당대표 언론 특보가 결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3자 경선을 벌였던 현역 고영인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강민정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안산을·병 3자 경선에서 김현 특보는 여성 후보 관련 가산점을 받았지만 최종 과반 득표를 받은 후보가 없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일 안산을·병 지역구에 대해 기존 공천을 번복, 두 지역구를 대상으로 통합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는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안산을 경선 후보가 됐던 고 의원이 ‘제 지역과 전혀 상관없는 지역에서 경선하라는 것’이라는 취지의 문제 제기에 따른 조치였다.

 

안산을·병 지역은 전략 선거구이며, 전략 선거구에서 이뤄진 경선은 일반 경선과 달리 재심 신청이 불가하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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