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기도당, ‘메머드급 선대위’ 구성 완료…“압승 목표”

2024.03.18 11:04:12 3면

안민석·박광온·추미애·정성호·김병욱 등
고문단에 전 경기도당 위원장 다수 합류
컷오프 인사 합류 의미…“尹 정권 심판·민주 승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8일 중진이 대거 합류한 ‘메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에는 5선의 안민석(오산) 의원과 직전 원내대표인 박광온(수원정)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4선의 정성호(양주) 의원, 김병욱(분당을) 도당 위원장이 위촉됐다.

 

선거 활동 전반에 걸친 자문역할을 담당할 상임고문단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원혜영 전 의원이, 현역 의원 고문단에는 조정식(시흥을) 사무총장과 김태년(성남수정)·김경협(부천갑)·전해철(안산상록) 의원 등 전 도당 위원장을 역임한 인사들이 함께한다.

 

나아가 공동선대위원장에는 4선의 윤호중(구리) 의원을 비롯해 김민기(용인), 윤후덕(파주갑), 이학영(군포), 양기대(광명을), 이재정(안양동안을), 권칠승(화성병), 김영진(수원병), 백혜련(수원을), 송옥주(화성갑) 의원과 이광재(분당갑)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공천과정에서 배제됐던 중진 안민석·박광온 의원의 합류가 주목되는데, 이에 대해 정성호 의원은 “대승적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이 승리해야 된다는 신념으로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에 함께하게 된 것에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경기신문에 “두 분의 뜻을 받들어 경기도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한 송옥주 의원도 제22대 총선에서 공천 배제된 현역 의원들이 다수 합류한 것에 대해 “공천을 떠나 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꼭 승리해야 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당은 이외에도 권역별·분야별 선대위 구성을 완료했으며, 구체적으로 가짜뉴스 대응과 국가기관 선거개입감시본부 등도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재휘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ONE팀을 뛰어넘는 WIN팀”이라며 “경기도 전역에서 파란 깃발을 꽂을 수 있도록 민심을 하늘 높이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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