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경기남부 연대 ‘넥스트레벨팀’ 구성…총선 1호 공약 발표

2024.03.19 17:12:32 3면

민주 경기남부 후보들, 초연결 경기도-하이퍼 커넥티드 시티 공약 제시
김준혁·염태영·홍기원·차지호·이상식·손명수·공영운·권칠승 등 8명 참여
“반도체 육성 위해 혁신적 지원…기술 개발·연구투자 증대 정책도 마련”

 

 

야당의 경기남부 후보들이 19일 4·10 총선 공약연대인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을 구성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을 재편하고 교통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홍기원(평택갑)·차지호(오산)·이상식(용인갑)·손명수(용인을)·공영운(화성을)·권칠승(화성병) 등 8명의 민주당 경기남부 후보들은 이날 첫 번째 공동 공약으로 ‘초연결 경기도·하이퍼 커넥티드 시티’를 제시했다.

 

‘초연결·하이퍼 커넥티드 시티’란 도시 안에 반도체·모빌리티·인공지능·바이오헬스·지능형 교통체계 등 첨단 산업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도시 모델을 말한다.

 

이날 넥스트레벨팀 소속 후보들은 미래형 도시 조성을 위한 5대 핵심 과제로 ‘RE 100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법률·의료 인공지능 산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 ‘바이오·헬스 앵커기업 유치·육성’, ‘철도망 확충·지능형 교통체계 도입으로 교통혁신’ 등을 내세웠다.

 

이들 후보는 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 등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교통과 관련된 지역 역점사업 추진 등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염태영 후보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적 지원을 하겠다. 반도체 산업 환경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 및 정부 지원책을 추진하고 기술 개발과 연구 투자 증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반도체 메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상식 후보는 “화성·수원·용인·이천은 반도체 핵심 도시다. 이들 도시를 횡으로 연결하는 경기남부 횡단 철도를 추진하겠다”며 “국도 국지도 지방도 등도 신설·확충해 남부 거점도시들이 사통팔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준혁 후보도 “삼성전자 주변을 삼성전자와 연계한 최첨단 기업도시인 ‘디지털 시티’로 발전시키겠다”며 “경기도가 가진 반도체 벨트와 연계한 스마트한 도시 개발로 도가 대한민국의 성장과 미래 산업 발전을 주도하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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