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 갑을병 후보들, 원팀 선언

2024.03.24 14:44:31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영석(부천갑)·김기표(부천을)·이건태(부천병) 후보가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을 선언했다. 

이들 후보들은 22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천 갑·을·병 3인 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더 나은 부천'을 고대하는 부천시민의 뜨거운 열망과 기대를 고스란히 안아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부천시민의 승리를 챙취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부천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언제나 '원팀(One-Team)'으로 부천 발전과 혁신의 길을 부천시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영석 후보는 특히 "현재 부천에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후보들은 모두 서울 공천에서 탈락하고 떠밀려 부천에 온 후보들"이라며 "지역과 아무 상관이 없는 후보를 선출한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러한 국민의힘의 행태를 통해 당내에서 반성할 점을 되돌아 보고 민주 성지로의 자부심과 긍지로 부천 발전과 변화를 시민과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표 후보는 또 새로운미래 입당한 설훈 후보와 관련해 "정치 후배로서 상당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민주당 유일의 후보로 자리매김한 만큼 부천의 젊고 유능한 일꾼이라는 점을 강조해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태 후보는 과거 2년에 걸쳐 병원 직원을 성추행한 치과의사를 변호한 점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피의자·피고인들이 변호를 받을 권리는 헌법상에도 기본권으로 나와 있다"며 "대한변호사협회 윤리 장전에도 변호사가 의뢰인의 변론을 거부할 수 없도록 명시된 점을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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