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업재해 지도·점검할 '노동안전 지킴이' 투입

2024.03.24 15:24:00

 

광주시는 건설·제조업 등 산업현장의 안전 점검과 산업재해 예방을 담당할 '노동안전 지킴이'를 현장에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1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이후 계속되는 산업재해 사망 등의 사고 예방활동으로 관련 자격 및 경력 등의 심사를 거쳐 산업현장을 지도·검검할 4명의 ‘노동안전 지킴이’를 투입했다.

 

‘노동안전 지킴이’는 소규모 건설 현장(50억 미만), 제조업(상시근로자 50인 미만)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이들은 노동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 기준 위반 여부, 안전 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등을 살펴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관리자가 선임되지 않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우선 점검하고 안전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 및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위험 요인이 중대하거나 개선 조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패트롤 신청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동안전 지킴이는 산업재해 예방 및 정기적인 합동점검·캠페인 통한 사업주와 노동자, 시민의 안전 인식개선 및 행동 변화 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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