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통로암거 4곳에 LED등 설치

2024.03.28 12:54:36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국도42호선, 17호선을 지나는 도로의 통로암거(토끼굴) 4곳에 야간조명을 새로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통로암거 85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양지면 남곡리 통로암거 등 4곳에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최신 LED터널등을 설치했다. 지난해 5월에도 백암면 고안리 통로암거 등 5곳에 LED터널등을 설치했다.

 

구는 도로 구간의 통로암거 현장을 찾아 우범지역을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계속할 계획이다.

 

강성묵 도로과장은 “어두침침했던 통로암거가 한층 밝아져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도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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