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제물포 르네상스 현장 방문…‘신속 추진’ 당부

2024.04.03 16:59:29 인천 1면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동구 일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찾아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인천시는 3일 유 시장이 원도심 개발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유 시장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상 4층 규모인 수도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이다. 부지 면적은 2만 6530㎡로, 축구장(7140㎡) 약 3.7개 규모다.

 

4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기획전시실을 갖췄으며, 현재 공정률은 95%다. 유물 배치와 시범 운영 후 오는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이후 동인천역 일월 복합개발사업 현장과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 사업은 민선 8기 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약 10만㎡의 동인천역 일원을 전면 개발하는데,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민선 8기 내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중구 삼익아파트~동구 동국제강을 연결하는 전체 연장 2.92㎞, 폭 50~70m의 왕복 4~6차로를 조성하는 게 뼈대다. ▲송현고가교 468m ▲송현터널 410m ▲지하차도 950m ▲일반도로 1092m로 나눠 추진한다.

 

지난 2022년 착공해, 2025년 말 개통 예정이다. 올 3월 기준 공정률은 30.7%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 주민은 물론 상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더이상 원도심 개발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동인천역 일대를 원도심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원도심 일대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시민들이 혁신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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