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중소기업에 신용보증 총 30조 지원

2005.01.05 00:00:00

신용보증기금(사장 배영식)은 5일 침체된 내수경기를 진작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도 신용보증 공급목표를 30조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를 위해 중점지원부문에 수출중소기업, 설비투자기업, 지역특화산업, 창업초기기업, 유망서비스업, 전자상거래 등 6개 부문 이외에 네트워크론 보증을 추가로 선정 했다.
신보는 금년도 보증공급액 30조원 중 15조원을 중점지원부문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중점지원부문 공급액 13조 4천400억원 보다 1조 5천60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세부적으로는 신규창업 및 창업초기기업 5조 6천원, 수출기업 2조 8천억원, 설비투자 2조 5천억원, 지역특화산업 1조 5천억원, 유망서비스업과 전자상거래 각 1조원, 네트워크론보증 6천억원 등이다.
이처럼 신보가 중점지원부문에 대한 보증공급을 대폭 증액한 것은 일자리창출, 창업지원, 설비투자 확충 등 현실적으로 자금지원이 가장 필요한 분야에 금융지원을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신보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분야 집중지원을 위해 우선 내수 진작 및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지원이 시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공급목표를 증액하는 한편 특례조치를 통해 중소기업이 경영 일선현장에서 정부 지원시책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출중소기업, 설비투자보증, 유망서비스업에 대해 보증한도.심사방법 등을 대폭 완화해 시행중인 특례 및 우대조치를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계속해 실시할 계획이다.
신보는 또한 성장유망기업과 혁신선도형기업 등에 대해서는 보증과 연계하여 주식.사채인수 등의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지원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신보는 이밖에 보증졸업제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위탁보증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