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에 제3의료원 설립 필요”…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서 강조

2024.04.09 17:06:22 인천 1면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이 ‘영종국제도시 인천 제3의료원 설립’ 등 인천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천 중구는 지난 8일 오후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4년 4월 중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가 열렸다고 9일 밝혔다.

 

민선 8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매월 인천 각 군·구를 순회한다. 인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시-군·구간 교류·소통·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10개 군·구 단체장,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군·구 협의 사항과 지난 협의회에서 제안된 각종 건의 사항에 대한 시 검토·조치 결과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인천 제3의료원 설립 ▲을왕 마을어항 부지 인천시로 반환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처리 기준 통일성 확립 ▲의료급여 부당이득 징수교부금 지원 ▲기준인건비 제도개선 ▲쉼터 지정 경로당 냉·난방비 재해구호기금 지원 요청 등 총 14개 안건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중구는 급격한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종합병원 등 24시간 응급의료 인프라가 전무한 영종·용유지역의 의료안전망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 제3의료원’을 영종국제도시에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은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신설, 제물포 르네상스, 뉴 홍콩시티 프로젝트 등으로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도록 시-군·구가 지속해서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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