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특별수송…9만명 이용

2024.04.10 16:01:53 14면

임시열차 154회 추가 투입…2주간 특별수송
벚꽃 시즌 대비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 추진

 

인천교통공사가 벚꽃축제가 열린 인천대공원으로 상춘객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공사는 지난 6일~7일 이틀간 9만 명의 승객이 인천대공원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평소 휴일 기준 372회 운행되는데, 벚꽃축제 기간인 이틀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총 154회의 임시열차가 추가 투입됐다.

 

이번 특별수송 임시열차 운행은 이용객이 몰리는 인천대공원역 현장에서 관제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즉각적으로 임시열차를 투입했다. 다수의 인원이 밀집한 상황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서구에 사는 한 시민은 “사실 승객들이 많아서 안전사고 우려로 벚꽃놀이를 갈지 고민했다”며 “우려와 달리 안전하고 쾌적하게 2호선을 이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사는 완연한 봄을 맞아 인천대공원을 방문하는 벚꽃 나들이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 2주간 더 특별수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벚꽃 시즌 대비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수립·추진했다.

 

역사 안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 인력을 상춘객확보하고자 직원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전기·신호·통신·기계 등 모든 분야의 직원들이 상시 근무했다.

 

공사 관계자는 “상춘객들이 안전에 걱정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인력 배치 및 임시열차 투입 등 남은 기간 특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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