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 대지 조성 발주

2005.01.06 00:00:00

판교신도시의 대지조성사업이 상반기부터 잇달아 발주될 전망이다.
대지조성공사에는 모두 4천억원 이상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어서 건설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성남시 등에 따르면 판교 신도시 개발에 대한 실시계획승인이 남에 따라 실시설계를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시행사들은 설계가 완료 되는대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토공과 주공은 오는 5월안에 공사를 발주하고 성남시는 하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현재 보상작업도 거의 완료돼 있다.
사업시행사별로는 우성 토공의 경우 150만평의 대지조성사업을 오는 4~5월쯤 발주, 7월 착공할 계획이다.
토공은 대지조성면적이 워낙 커 한꺼번에 공사발주하기가 어렵다고 보고 이를 2개 공구로 나눠 발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이며 제반 여건을 감안, 공구분할을 세분화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대지조성비로만 토공은 2천억원 가량의 공사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주공은 75만평의 대지조성공사를 3~4월께 발주할 계획인데 대지조성공사에는 1천400여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키로 했다.
주공과 건교부는 특히 설계작업이 완료되면 이 지구에 대한 최초분양을 6월 정도에 실시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추정공사비를 1천억원내외로 잡고 있다.
한편 판교신도시에는 281만평에 2만9천700가구가 지어져 약 8만9천명을 수용하게 되며 20여만평 규모의 벤처단지와 5만평 규모의 친수테마파크, 교육시설구역 등 다양한 편의시설 및 자족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경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동측에는 토공과 주공이 사업구간이 포함돼 있고 서측에는 성남시와 토공물량이 개발될 예정이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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