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한 하천서 신원 미상 여성 시신 발견…신원 및 사인 파악 중

2024.04.17 18:11:22

인근서 낚시하던 시민 “여성 시신이 하천에 있다” 경찰 신고
추락 추정 외상 발견 타살 혐의점은 없어…신원 확인 중

 

연천의 한 하천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연천시 전곡읍의 한 하천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한 시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하천에 빠져있는 시신을 인양해 수습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외상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시신의 지문을 채취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옷을 입고 있었으며 부패한 상태도 아니었다”며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박진석 기자 ]

김항수‧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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