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 이동훈, 문곡서상천배 전국역도 대회신 3관왕

2024.04.24 18:14:35

이동훈, 인상·용상·합계에서 모두 대회신 수립하며 우승
종전 대회기록 92㎏이나 경신한 300㎏으로 정상 등극
여중부 59㎏급 이다원(경기체중)또 대회신 3개 3관왕

 

‘남자중등부 최중량급 기대주’ 이동훈(경기체중)이 제83회 문곡사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이동훈은 2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중부 +102㎏급에서 인상 130㎏, 용상 170㎏, 합계 300㎏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동훈은 인상 1차 시기에 120㎏을 가볍게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종전 95㎏)을 갈아치우며 1위를 확정한 뒤 2차 시기에 125㎏, 3차 시기에 130㎏을 기록, 대회신기록을 늘리며 송지호(강원 대암중·101㎏)와 이승현(인천 삼산중·100㎏)을 크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동훈은 용상에서도 1차 시기에 다른 선수들보다 20㎏이상 많은 160㎏을 성공시켜 대회 기록(종전 113㎏)을 갈아치운 뒤 2차 시기 165㎏, 3차 시기 170㎏을 잇따라 성공시켜 송지호(136㎏)와 이승현(136㎏)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00㎏을 기록, 기존 대회기록(208㎏)을 92㎏이나 경신하며 송지호(237㎏)와 이승현(235㎏)을 가볍게 제치고 3관왕을 완성했다.


남중부 102㎏에서는 김민성(포천중)이 인상에서 82㎏으로 이지훈(안산 선부중·85㎏)에 이어 준우승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 105㎏과 188㎏으로 금메달 2개를 추가해 2관왕이 됐다. 이지훈은 용상에서 100㎏으로 3위로 밀린 뒤 합계에서 185㎏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열린 여중부 59㎏급에서는 이다원(경기체중)이 대회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다원은 인상에서 7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72㎏)을 갈아치우며 1위에 오른 뒤 용상(90㎏)에서도 대회기록(종전 87㎏)을 새로 썼다.


이다원은 합계에서도 166㎏을 기록하며 종전 대회기록(159㎏)을 7㎏ 경신했다.


이밖에 여중부 64㎏에 나선 이다예(경기체중)는 인상 44㎏, 용상 50㎏, 합계 94㎏으로 은메달 3개를 수확했고 남중부 81㎏급에서는 유정욱(수원중)이 인상(72㎏)과 합계(168㎏)에서 은메달을, 용상(96㎏)에서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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