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겸 경기도의원 “교육청 구청사 재구조화, 다양한 의견 반영”

2024.04.25 14:42:44

‘2026년 준공 목표’ 조원동 청사 공간 재구조화 논의
“경기도·수원시 활력 불어넣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김호겸(국힘·수원5) 경기도의원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경기도교육청 구청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도의원은 지난 24일 도교육청 관계자 등과 ‘조원동 청사 공간 재구조화 및 활용방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수원시 조원동에 위치한 도교육청 구청사는 건축 연면적 총 1만 8311.03㎡ 규모로지난 1969년 개청해 50여 년 넘게 운영됐다.

 

지난해 도교육청 광교 신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구청사 활용 방안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오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구청사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 복합공간 개방은 같은 해 3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도의원은 이날 도교육청에 재구조화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청취하고 추진 방향·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전국적으로 교육청사 재구조화를 통해 다양한 공간 가치 반영하는 사례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조원동 청사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미래교육 역량 증진을 위한 공유 복합공간으로 구성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인재개발과장은 “조원동 청사 공간 재구조화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 교직원, 학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도의원은 “도교육청이 광교 시대를 열게 되면서 해당 지역은 인적이 드물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잃으면서 일대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대표했던 교육의 요람이 되살아나 경기도뿐만 아니라 수원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 도의원은 지난 17일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도교육청 조원동 청사와 관련해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활용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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