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수사 권위자 정희선 성균관대 교수 경기남부경찰 마약 대응력 강화

2024.04.25 17:10:14 7면

경기남부경찰청 ‘마약 진단키트 개발’ 정희선 교수 초청 강연
마약 진단키트 시연 및 마약 대응 연구에 경찰 목소리 청취

 

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급증하는 마약 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자 정희선 성균관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마약 과학수사의 세계적 권위자로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등 경찰의 마약 범죄 대응력 강화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강연회에 앞서 정 교수는 일선 형사과장들과 함께 마약류 범죄척결 합동추진단 회의를 열고 심각해지는 마약 범죄에 대한 경기남부청 차원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강연회에서 경찰관들은 정 교수의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를 시연하며 마약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 교수는 현장 수사관들과 소통하며 마약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 및 개선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국내외 마약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현장에서 신속한 마약류의 확인을 위해 휴대용 진단키트를 개발했다”며 “현장 의견을 수용해 지속적인 마약 대응 연구 및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현장 수사관들의 수사에 도움이 되는 연구와 개발에 힘 쓴 정 교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남부청은 마약 범죄 척결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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