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와 국제교류 협력 방안 논의

2024.04.25 17:14:12 3면

염종현 의장과 오준환 도의원, 닥락성 대표단 접견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제안 등 교류방안 적극 제시

 

경기도의회는 25일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국제교류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는 이날 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오준환(국힘·고양9) 도의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 보반칸 부위원장 등 대표단 10여 명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이날 경제 교류 강화를 희망하는 닥락성 인민위 대표단에 ‘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를 제안하는 등 협력 방안을 적극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준환 의원과 ㈔고양시관광협의회 관계자들은 앞서 닥락성 인민위에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을 공식 요청하기 위해 지난달 닥락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 의장은 “도의회는 전 세계 7개 국가 11개 지역의회와 밀접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지난해는 친선연맹지역인 베트남 응에안성과 하남성을 상호 방문하는 등 성공적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닥락성에서 경기도 및 도의 우수 기업들과 투자 유치 설명회를 실시하길 제안하며 도의회도 양측의 교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닥락성과 의회 간 교류의 물꼬가 트이게 돼 반갑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기관 간 교류가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보반칸 부위원장은 “닥락성은 커피, 나무 등 다양한 자원과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닥락성의 농산물 수출과 관광 분야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답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2013년 3월 18일 베트남 응에안성과 2017년 10월 12일 하남성과 각각 친선연맹을 맺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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