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유도선수단 감독에 금호연씨 선임

2005.01.10 00:00:00

한국마사회(KRA.회장 박창정)는 10일 공석중인 유도단 감독에 전 상무팀 코치인 금호연(45)씨를, 코치에는 현 여자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이경근(43)씨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KRA 유도단은 지난해 12월초부터 공석중이던 코칭스태프의 구성을 위해 대한유도회에 후보자 추천을 의뢰, 지난 7일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위원회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코칭스태프를 최종 결정했다.
신임 금호연 감독은 지난 81년부터 5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86년 국군체육부대(상무) 유도코치로 임명돼 89년 국제 군인유도대회 종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금 감독은 1급 유도심판 자격과 1급 사회지도자 자격을 갖추고 있는 등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원희, 장성호 등 올림픽메달리스트를 배출한 KRA 유도단은 올해 코칭스태프를 새로 영입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전력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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