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마추어 직장 운동부 활성화

2005.01.11 00:00:00

"아마추어 직장 운동부 활성화에 수원시가 앞장섭니다"
지난해 한국 양대 프로스포츠인 프로축구와 야구에서 연고지 팀인 수원현대 유니콘스와 수원 삼성 불루윙즈의 우승으로 스포츠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수원시가 아마추어 직장 운동부 활성화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남자양궁 전 국가대표 출신인 오교문씨를 감독으로 한 여자 양궁단을 다음 달 중에 창단할 계획이다.
특히 여자 양궁단은 내년에 대학을 졸업하는 여자양궁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 수원 출신 윤미진 선수를 스카우트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자 양궁단은 장안구 율전동 율전배수지에 조성한 전용 양궁장에서 훈련하게 된다.
시는 또 남자 배드민턴, 여자 탁구, 남자 테니스, 여자 배구팀도 함께 창단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수원시는 시청 축구팀을 비롯해 정구, 체조, 역도, 레슬링, 수영, 유도 등 모두 16개 종목의 직장 운동부를 운영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들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팔달구 우만동 월드컵 경기장 스포츠 센터 주변에 선수촌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월드컵 개최도시이자 프로스포츠 메카인 수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직장 운동부 활성화에 나서게 되었다”며 "아마추어 직장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찬형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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