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음부도율 크게 하락

2005.01.12 00:00:00

지난해 12월중 경기도내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에 따르면 2004년 12월중 도내 어음부도율은 0.29%로 전월(0.41%)에 비해 0.12%포인트 하락했다.
어음교환액은 14조 3천20억원으로 전월(12조 351억원)에 비해 2조 2천669억원 증가했으나 부도금액은 418억원으로 전월(490억원)대비 72억원 감소했다.
지역별(금융결제원 소재지 기준)로는 성남(11월 0.41% → 12월 0.17%), 부천(0.40%→ 0.22%), 수원(0.25% → 0.11%) 등이 하락한 반면 의정부(0.52% → 0.68%), 안양(0.27% → 0.36%) 등은 상승했다.
부도사유를 보면 예금부족에 따른 부도금액은 52억원으로 전체 부도금액의 12.4%(전월 14.5%)를 차지했다.
도내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36개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11월 25개 → 12월 24개), 개인사업자(11개 → 12개) 모두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8개 → 21개), 도소매.숙박업(6개 → 8개)이 증가한 반면 건설업(5개 → 3개), 농림어업(3개 → 1개) 등은 감소했다.
도내 신설법인수는 609개로 전월(608개)대비 1개 증가한 가운데 성남(11월 91개 → 12월 73개), 의정부(55개 → 48개), 평택(38개 → 31개)은 감소한 반면 안산(112개 → 126개), 수원(151개 → 159개) 등은 증가했다.
도내 부도법인수는 24개로 전월(25개)대비 1개 감소한 반면 신설법인수/부도법인수 배율은 전월(24.3)에 비해 소폭 상승한 25.4를 기록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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