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태스크포스팀 추진

2005.01.12 00:00:00

과천시가 관광진흥책으로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등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한 태스크포스팀을 결성할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데스크포스팀은 시로선 마사회 레저세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고 관광 레저시설들 역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경영에 압박을 받아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져 실현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여인국 시장은 지난 11일 서울랜드 김경회 사장과 서울대공원 이원효 사업소장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태스크포스팀 결성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여 시장은 “과천은 타지역과는 달리 기존 관광자원이 산재돼 있는 만큼 행정기관과 연계해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면 관광시장 개발 가능성이 높다”며 “경마공원과 서울랜드, 서울대공원을 중심으로 종합 레저관광지를 조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관계자도 시장의 이 같은 견해에 공감을 표시하고 세부적인 사업은 추후 상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기관들이 펼치는 각종 공연이나 축제를 한마당축제와 연계하는 동시 홍보도 다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또 서울랜드나 서울대공원뿐만 아니라 현대미술관, 경마장, 화훼단지 등 관내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주말투어 개발과 시 이미지에 적합한 관광상품의 개발도 병행키로 했다.
특히 종합레저관광지조성은 시가 수립한 관광개발계획과 연계해 추진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구체적인 사업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관내서 벌어지는 다양한 축제와 상품을 묶어 과천이 전국서 으뜸가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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