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추진

2024.06.01 08:41:46

3개교 어린이 보행환경 전면 개선
차준택 구청장 “교통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공약 이행할 것”

인천 부평구가 6월부터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정비사업을 추진한다. ( 사진 = 부평구 제공 )

▲ 인천 부평구가 6월부터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정비사업을 추진한다. ( 사진 = 부평구 제공 )

 

인천 부평구가 6월부터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부평구는 어린이보호구역 101곳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설치 적정 여부와 관리상태 등을 점검한 바 있다.

 

그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3곳과 교통안전시설 9곳을 개선·정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곳에는 올해 총 4억 원을 들여 각종 시설 안전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구는 갈산초, 굴포초, 부원초 3개교에 학교 앞 미끄럼방지포장·보행자 방호울타리·엘로카펫·슬로우존 등을 설치, 학교 주변 어린이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 시설을 정비하거나 미흡한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은 ▲미끄럼방지포장(4곳) ▲슬로우존 설치(3곳) ▲활주로형 횡단보도와 투광기 설치 ▲엘로카펫 설치 등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시설 설치는 여름방학 기간 완료될 예정이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공약한 차준택 구청장은 “지속적인 어린이보호구역 점검 및 정비를 통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지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개 학교 개선사업과 30곳에 교통안전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학교별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스쿨존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김주헌 기자 ju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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