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회관 명칭 바뀐다

2005.01.16 00:00:00

"과천시민회관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과천시민회관의 명칭이 개관 10년 만에 바뀐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95년 8월 문을 연 시민회관이 그간 문화·체육의 전당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한 단계 발전을 위해선 명칭변경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시민의견 수렴과 명칭공모를 현재 시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시의 이번 결정은 공연장 명칭이 대외적으로 공연수준을 가늠하는 객관적인 지표로 작용하는 데다 마케팅에도 영향을 미쳐 변경을 해야한다는 여론이 비등한데 따른 조치다.
과천시민회관은 공연장비 등 탁월한 시설과 갖추고도 공연장 명칭에서 오는 거리감 때문에 서울 등지의 관객 유치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명칭이미지로 인해 집회 및 교육시설로만 고착화돼 전문공연장으로서의 경쟁력을 상실, 공연기획사로부터 외면 받아왔다.
시민들과 전문가들은 새로운 명칭으로 과천시민문화회관, 과천문화예술의 전당, 과천아트포츠센터, 과천 문화체육의 전당, 과천아트홀, 과천문예회관 등을 제시하고 있다.
연중 쉬지 않고 열리고 있는 대극장과 소극장도 관악홀과 청계홀로 명칭변경이 유력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문화예술공간의 브랜드 파워구축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민회관의 명칭 변경은 불가피하다”며 “명칭변경으로 전문공연장으로 거듭남은 물론 수입확충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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