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 '뒷걸음'

2005.01.16 00:00:00

매수심리 위축으로 침체 분위기가 고조 되면서 거래에 나서는 매수자가 없어 경기도내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일주일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16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월 07일~1월 14일까지 도내 아파트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한 주간 매매값 변동률은 -0.1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의정부 -0.95% △시흥시 -0.54% △고양시 -0.40% △용인시 -0.24%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그 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용인시는 동천동 동문굿모닝힐5차가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천384가구의 지역조합아파트로 그동안 추진이 더뎠고 착공한지도 얼마 안돼 현재 매수세가 전혀 없는 상태다. 32평형이 500만원 떨어진 2억1천만~2억2천만원이다.
시흥시는 풍림 대단지를 이루고 있는 월곶동 풍림아이원2단지가 인근의 기존 아파트들의 하락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평형이 200만원 떨어진 1억600만~1억1천300만원이다.
고양시는 오는 4월 입주하는 행신동 sk뷰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8평형이 500만원 떨어져 2억7천만~3억2천만원이다.
의정부시는 이달 25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민락동 송산푸르지오가 매물 소진이 안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2A평형은 1천200만원 떨어진 1억6천890만~1억7천790만원이다. 현재 급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없을 정도로 거래 움직임이 전혀 없다.
한편, 인천광역시 이번주 -0.05%를 기록했으며 그중 부평구가 -0.38%로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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