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7월 한 달간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신청자 접수

2024.06.25 15:20:11 5면

가업승계 세무 컨설팅, 올해 3기…9월부터 1년간 진행

 

국세청이 7월 한 달간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컨설팅을 제공한다.

 

국세청은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3기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은 기업별 상황에 맞는 요건을 사전에 진단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도록 상시자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국세청은 2022년 1기 컨설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39개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3기 컨설팅은 오는 9월부터 1년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대표이사가 5년 이상 계속 재직했거나 가업승계 이후 사후 관리가 진행 중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홈택스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업대표자의 주소지 관할 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국세청은 2022년 혹은 2023년 수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이거나 관세청・코트라 등이 선정한 세정 지원 대상 수출 중소기업을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받은 명문장수기업과 사업영위기간이 30년 이상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오랫동안 기여한 장수기업 등을 기준에 따라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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