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아이 꿈 수당’ 신청…퍼즐 완성된 인천형 저출생 정책

2024.07.29 14:29:50 인천 1면

올해 2016년생 아동 지원 대상…생일 속한 월에 신청 가능
2016~2019년생 월 5만원 지급…2020~2023년생 월 10만원

인천형 저출생 정책의 마지막 퍼즐인 ‘아이 꿈 수당’이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아이 꿈 수당’ 신청·접수를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아이 꿈 수당은 2024년생 아동이 8세가 되는 2032년부터 18세까지 월 15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이전에 태어난 아동과의 형평성을 위해 올해 아동수당이 중지되는 2016~2019년생은 월 5만 원이 지급된다. 2020~2023년생은 월 10만 원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16년생 아동으로, 생일이 속한 월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인천e음 포인트로 받을 수 있으며, 매월 25일 신청자 명의의 인천e음 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살고 있어야 한다.

 

2016년생 중 이미 생일이 지난 아동은 8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신청하면 생일이 속한 월부터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행정복지센터 방문은 9월 27일까지다.

 

인천e음 포인트 사용처는 기존 제한 사용처에 더해 일반주점, 주류판매점, 성인용품, 입시·보습·외국어·자동차학원업종 등 미성년자가 이용할 수 없는 업종과 사교육 업종이 추가로 제외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 완성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게 됐다”며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획기적인 정책인 만큼 출생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도 초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국민체감 저출생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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