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들, 자금사정 나아질듯

2005.02.02 00:00:00

지난 1월 경기지역 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자금사정은 전월보다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5년 2월에도 자금사정이 여전히 어렵겠으나 어느 정도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에 따르면 1월중 경기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BSI는 88로 전월(85)보다 상승해 자금사정이 여전히 어려우나 그 정도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기업들의 자금수요BSI는 106으로 전월(107)과 비슷해 지역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사정BSI는 99로 전월(96)보다 상승해 지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사정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중 내수기업(12월 96 → 1월 98)은 자금조달사정BSI가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수출기업(94 → 102)은 상당폭 상승하면서 기준치를 웃돌아 자금조달여건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도내 기업들의 1월중 은행권 신규 차입금리는 5.88%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중 도내 기업들의 원자재 구매시 현금결제비중은 61.9%로 전월에 비해 6.1%p 증가했고 원자재 구매시 평균어음결제기일은 79.7일로 전월(78.5일)에 비해 1.2일 증가했다.
2월 자금사정전망BSI는 86으로 전월(84)에 비해 소폭 상승해 지역 기업들은 향후 자금사정이 여전히 어려우나 그 정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자금수요전망BSI는 104로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자금조달사정전망BSI는 95로 전월(97)보다 하락해 도내 기업들은 자금조달사정이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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