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최현우, 수원남부경찰서 청소년 범죄 예방 홍보 대사 위촉

2024.09.24 15:16:07 7면

23일 위촉식 후 홍보 대사로 범죄 예방 홍보 나서
"범죄에 대한 위험성 알리고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최현우 씨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 예방 활동에 동참한다.

 

24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최현우 씨를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범죄 예방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현우 씨는 2024년 올해의 마술사 상과 국제마술사협회 월드 챔피언쉽 오리지널리티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활동을 통해 구독자 약 44만 명을 확보하는 등 대중들, 특히 청소년에게 친근한 인물이다.

 

그는 각종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는 수원남부서의 제안에 기쁘게 동참의사를 밝혔고 지난 23일 위촉식을 연 후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최현우 씨는 다양한 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등 각종 활동에 참여한다. 또 촬영한 영상은 SNS 및 경기도내 학교와 청소년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그는 "평소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해 왔는데, 이렇게 홍보대사로 위촉돼 무척 보람되고 뜻깊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해하는 범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도록 수원남부서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청소년 범죄 예방에 동참해준 최현우 씨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범죄에 대한 단속뿐 아니라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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