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바이오융복합산업 스타트업의 육성·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수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교지구 바이오융복합산업 육성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강성천 경과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를 바이오융복합산업 창업허브로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에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를 설치해 제조기반이 없거나 비용 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기업에 활로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건축·시설물 설계,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입주 희망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등 공공지식산업센터가 도의 ‘창업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설운영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