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전통국악 보급과 우리 문화 알리기 최선"

2005.02.13 00:00:00

 

“전임 유정복 이사장의 뒤를 이어 김포 지역의 전통국악 보급과 우리문화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포시의 자랑이 되고 있는 (사)전통문화예술연구소(이하 예술원)의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박성철(50·건설업)씨는 “내부적으로는 연구원들의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체제 마련과 교육, 전수, 실내외 공연 등을 통해 살아움직이는 연구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사)전통문화예술연구소(이하 예술원)는 그동안 우리의 전통가락과 소리를 가르치는 일은 물론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 국악이 얼마나 신명나고 아름다운 것인가를 깨우쳐 왔다.
가야금, 대금, 단소, 아쟁 등의 교습과 북, 장고, 꽹과리, 징 등을 활용한 사물놀이 그리고 국악실내악단을 창단해 격조 높은 우리가락과 소리를 전달해 왔다.
교사 직무연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특별활동과 순회 교육 및 공연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악 강습도 실시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언뜻 전통문화예술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이지만 그의 문화예술에 대한 식견과 관심은 추종을 불허한다.
현재 김포시전문건설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이사장은 일찍이 부천 문화단체협의회 회장, 복사골 마당 대표, 부천 국악사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문화예술 분야에 많은 기여와 공헌을 해왔다.
박성철 이사장은 “김포시 뿐만아니라 수도권 일대에서 날로 확대되고 있는 예술원의 명성에 걸맞게 향토문화예술 발전과 보급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김포시의 유일한 경기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통진두레놀이의 보존과 전수를 위해 김포가락의 전수와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우리 국악 공연 및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연식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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