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라베니체 불꽃쇼 축제 10만 인파

2024.10.13 14:10:51 12면

주말인 지난 12일 김포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원에서 펼쳐진 불꽃쇼에 시민들의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 주말인 지난 12일 김포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원에서 펼쳐진 불꽃쇼에 시민들의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시 수변 공원인 김포라베니체 수로에서 가을밤하늘을 물들인 불꽃쇼가 환상적 조화로 ‘로맨틱한 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모인 가운데 열렸다.

 

특히 K-드라마의 성지로 손꼽힐만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김포라베니체에서 주말인 12일 개최된 축제를 즐기기 위해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피날레불꽃쇼는 아름다운 음악 속 하늘을 수놓는 불꽃과 화려한 레이저의 장관이 관람객들의 환호가 터졌다.

 

이는 수변야간경관과 베네치아 곤돌라 배 위 수상버스킹 등 이색콘텐츠를 선보여 차별화된 수변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잊지 못할 가을밤 선물이라는 주제로 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10시 20분까지 축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를 연상케 하는 배 위에서의 수상 버스킹과 가면포토존,마술 풍선 아트와 저글링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사했다.

 

또 같은 시각 한강중앙공원에서는 드림마루 오케스트라 피크닉 공연과 일몰 이후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KBS 김진웅, 홍주연 아나운서의 사회 속에 유명가수들(나비, HYNN(박혜원), 민경훈, 효린)이 뜨거운 호응 속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피날레불꽃쇼는 15분간에 걸쳐 음악에 맞춰 불꽃, 레이저, 조명등을 화려하게 연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경험한 축제 중 가장 아름다운 축제였다”라며 “ 대한민국이 아닌 외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역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내국인이 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함께 즐기고 있다는 것에 또 다른 감동이 밀려왔다”라며 “김포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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