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관내 제조·벤처기업을 대상으로 KOTRA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해외지사화 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업체들이 직접 해외출장을 가지 않아도 해외시장정보를 대행조사하며 해외시장
정보제공, 현지출장 대행 및 바이어 상담 등 해외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신청업체를 엄정한 평가를 거쳐 해외지사화 사업에 선정되면 해외지역에 따라 업체당 사업비 60%를 지원한다.
이같은 지원은 업체의 생산제품에 대한 현지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음달 선정한다. 그러나 타 기관·단체에서 지원을 받은 업체와 같은 국가에 대해서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선정된 업체는 지사화 체결일로부터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지사 보유로 출장경비 절감, 신규 바이어 발굴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 성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