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마친 인천대공원…11월부터 정문 진입로 전면 개방

2024.11.03 15:09:41

공원 정문 노후 매표게이트 철거…400m 진입도로 폭 조정
녹지‧휴게공간 확충…공원명 사인조형물 설치해 경관 개선

 

인천대공원 정문 진입광장이 6개월간의 개선공사를 마치고 시민들 곁으로 돌아온다.

 

3일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인천대공원 정문 진입로를 전면 개방한다.

 

사업소는 지난 5월부터 인천대공원 진입광장 개선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공원 정문에 위치해 시야를 막고 있던 노후 매표게이트를 철거해 공원의 개방감을 높였다.

 

또 정문으로부터 호수까지 이르는 약 400m 진입도로 폭을 조정해 녹지와 휴게공간을 확충했다.

 

특히 정문 출입구에 설치한 공원명 사인조형물로 주·야간 경관을 개선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이외에 새로 조성된 녹지공간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숙근초화 30여 종을 심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새롭게 단장한 진입광장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즐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후 공원 시설물 개선과 쾌적한 시설관리에 힘써 더욱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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