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울 철도 1시간 출퇴근 시대

2005.02.17 00:00:00

오는 2010년까지 가평, 양평, 의정부 등에서 접근시간 단축 철도네트워크 구축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철도망과 유기적 연계, 우선순위 연내 결정

오는 2010년까지 경기도 전 지역에서 서울도심까지 1시간 내 진입할 수 있는 철도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3월부터 총 5억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전문기관에 의뢰, 자체적인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0년 가평, 양평, 의정부, 평택 등 도내 주요 지역에서 1시간 내 서울도심 진입이 가능한 철도망이 구축된다.
이 계획에는 현재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기존 철도망과 함께 추가 건설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철도노선, 각 노선들의 유기적 연계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되는 신규 철도노선의 경우, 중앙정부가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추진 가능한 노선에 대해서는 우선 순위를 설정,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연차적으로 건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중앙선 등 광역철도 9개 노선(242.6㎞),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도시철도 및 경전철 7개 노선(74.3㎞) 등 모두 21개 노선(488.1㎞)의 철도망 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는 이 같은 기존 철도망 사업에 2010년까지 모두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기존 철도망 건설사업을 중심으로 이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10년 과천, 광명, 안양, 군포, 수원 등 도내 9개 도시에서는 3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 성남, 안산, 부천, 의정부, 가평, 양평, 평택, 파주 등 13개 도시에서는 1시간 내에 서울 도심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현재 14.4%인 철도수송분담률도 같은 기간 17.3%로 높아지게 된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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