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이 오는 11월 15일(금)과 16일(토) 이틀간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공연한다. 이탈리아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대표작인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유쾌한 줄거리와 생동감 넘치는 음악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안성 시민들에게 특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은 젊은 백작 알마비바가 세빌리아까지 찾아와 아름다운 로지나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마을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을 받으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경쾌한 음악과 코믹한 요소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피가로의 ‘나는 이 마을의 만능 재주꾼(Largo al factotum)’과 로지나의 ‘방금 들려온 그대 음성(Una voce poco fa)’ 등의 명곡으로 유명하다.
안성맞춤아트홀은 이번 공연을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으로 유치하며 시비 절감의 효과를 거두었다. 티켓은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이며, 안성 시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에 대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