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경기지사, '영어마을'서 체험학습

2005.02.20 00:00:00

손학규 경기지사가 영어문화 체험학습을 위해 19일-20일까지 1박2일 동안 경기도 영어마을 안산캠프를 찾았다.
이날 오후 안산캠프를 찾은 손 지사 부부는 도착하기가 무섭게 입국절차(immigration)를 거치기 위해 입국심사대로 향했다.
오직 영어만이 통용되는 영어마을은 실제 외국에 입국하는 것처럼 공항 출입국관리소를 본뜬 입국심사대에서 모형여권을 제시하는 등 입국수속을 거쳐야 한다.
줄을 서 입국심사를 기다리며 다른 참가 학생들과 간단한 인사말을 나누는 동안 손 지사는 유창한 학생들의 영어실력에 의외라는 듯 놀라면서도 줄곧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소감이 어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손 지사는 "No Korean(한국말 하면 안돼요). Come here to experience the English Culture(영어문화를 체험하려면 이곳으로 오세요)"라고 영어로 답했다.
입국심사를 거친 뒤 손 지사는 이날 함께 주말 프로그램에 입교한 워릭모리스(Warwick Morris) 주한 영국대사 부부와 환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손 지사는 "전 세계 유례없는 특별한(particular)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경기도가 최초로 만들었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손 지사는 이어 모리스 대사의 영국 문화 특강에 참석, 축구선수 베컴과 소설 해리포터 작가 J.K 롤링 등 영국의 대표 인물을 맞추는 퀴즈수업에 학생들과 함께했다.
손 지사 부부는 이틀째인 20일 진행된 마리우스 그리니우스(Marius Grinius) 주한 캐나다 부부의 캐나다 문화 특강을 듣고 영어인터뷰, 영어시나리오 만들기 등 다양한 전공수업을 체험했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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