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패션 레드 노트북 대박

2005.02.20 00:00:00

삼성전자의 패션 레드 노트북 '센스 Q30'이 노트북 시장의 지각 변동을 불러오고 있다.
'센스 Q30'은 지난 12월 출시 이후 월평균 3천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국내 노트북 전체 시장 규모는 월 5~6만 대 수준으로 '센스 Q30' 출시 이전 국내 서브노트북 전체 시장규모는 3~4% 수준인 월 2천대 규모였다.
그러나 '센스 Q30'의 출시로 국내 서브 노트북 시장은 전체 노트북 시장의 7~8%에 이를 정도로 급속히 확대됐다.
또한, '센스 Q30'은 삼성전자가 실시 중인 '센스 아카데미 페스티벌 2005'에서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센스 Q30'의 기록적인 판매성과에 기여한 공로로 전속모델 임수정씨에게 감사패와 센스 Q30을 수여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명이 참석해 센스 Q30의 성공을 자축했다.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허영호 센터장은 "임수정씨에게 삼성전자 모델은 삼성의 한 식구나 마찬가지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전속모델로서 모범적인 연예생활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수정씨는 사업장 전시장 견학 임직원들의 사무실을 방문해 사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성공을 자축하는 의미로 전 직원들과 함께 팬 싸인회 등의 행사도 가졌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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