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살려주소"…안성시 우사 폭설로 무너져 소 19마리 무사 구조

2024.11.28 15:38:26

우사 무너지면서 소 19마리 깔려 소방당국 출동
1시간 30분 이후 14마리 구조…현재 구조 완료

 

안성시 대덕면의 우사가 폭설 여파로 무너져 소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12시 7분쯤 안성시 대덕면 모사리의 우사에서 '축사가 무너져 소들이 깔려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는 폭설 여파로 우사 지붕이 눈 무게를 버티지 못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깔린 소는 총 19마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15명과 장비 6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쳤다.

 

이후 사건 발생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37분쯤 소 14마리를 우선 구조했으며, 현재 소 19마리 모두를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고 당시 축사 전기가 살아있어 한국전력본부에 안전조치를 요청했으며 현재 조치는 완료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