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주주가치 제고 위해 1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완료

2024.12.02 09:22:15

주주 친화 정책 강화, 신사업 진출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

 

롯데렌탈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이사회 결정에 따라 11월 29일 자사주 전량을 소각했으며, 이는 유통 주식수 감소를 통한 주가 부양 효과를 기대하기 위함이다.

 

롯데렌탈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 친화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 7월에는 2024년부터 3년간 연간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렌탈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본업인 렌탈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중고차 소매 플랫폼 등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일 뿐 아니라, 롯데렌탈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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