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몽골 의료진 연수 통해 국제 협력 강화

2024.12.02 17:09:26

‘경기도 해외 의료인 연수’ 우수 연수의 배출, 글로벌 의료 협력 확장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 경기도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몽골 제4병원 소화기내과 절자르갈 바툴가와 심장혈관내과 난살마 엥흐바트 의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었다.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소화기센터 박상종 소장, 심장혈관센터 조상균 과장, 오민석 과장이 멘토로 참여해 소화기 내시경, 심장 초음파, 종합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기술을 교육했다. 연수생들은 단기간 동안 최신 의료 기법을 직접 배우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심장혈관내과의 난살마 엥흐바트 의사는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소화기내과의 절자르갈 바툴가 의사는 “분당제생병원의 첨단 장비와 우수한 의료술기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소화기내과의 절자르갈 바툴가 의사는 이번 연수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우수 연수의’로 선정되었으며, 경기도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박상종 소장은 “해외 의료인들이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쳐 기쁘다”며, “몽골에서도 훌륭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은 국제 진료센터를 통해 해외 의료박람회 및 학술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국제적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의료인 연수 사업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해외 의료진에게 최신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국내 기금 및 기관과 협력해 해외 빈곤 환자들을 위한 후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정기 기자 papago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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