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연말맞아 북한이탈대학생에게 따뜻한 손길

2024.12.18 14:46:28 14면

북한이탈대학생에게 지원금 및 정서적 지원 약속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추홀구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북한이탈 대학생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미추홀구 제공 )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추홀구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북한이탈 대학생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미추홀구 제공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추홀구협의회는 18일 ‘북한 이탈 대학생 지원 결연식’을 열었다.

 

이번 결연식은 아인병원과 민주평통 미추홀구협의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이탈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학생은 인천의 한 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10여 년 전 탈북해 우리나라에 정착했다.

 

아인병원은 이 학생이 북한 이탈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민주평통 미추홀구협의회의의 추천을 받아 학생의 ‘멘토’가 돼 소정의 지원금과 정서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간호학과 학생인 점을 고려해 의료 현장 업무 소개, 의학 용어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병원에서 돕기로 했다.

 

김종형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잘 적응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익환 이사장도 “이번 장학금이 학생 학업과 미래를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