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세요"… 10만원 기부한 다문초 꼬마 천사

2024.12.22 15:25:44

 

양평군 용문면 다문초등학교 재학중인 김빛나 학생이 19일 용문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학생들이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마련한 것으로 더욱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김빛나 학생은 "조금씩 모은 용돈을 조금 더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수 있도록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용진 용문면장은 "꼬마 천사가 예쁜 마음을 모아 이웃을 위해 기부해준 성금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기탁자의 뜻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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