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들의 안전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역 내 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택 중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 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 내용은 ▲담장, 옹벽, 상·하수도, 부설주차장의 긴급한 안전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옥상방수 ▲단지 내 도로 및 그 부속시설의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주민공동시설, 경로당 및 장애인 편의시설의 유지·보수 ▲방범시설 신설 등이다.
지원 규모는 선정단지의 총사업비에 따라 다르다. 지원 대상 선정은 신청서류 접수 후 현장 조사를 통한 타당성 검토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선정된 단지는 사업신청 내용에 따른 공사를 실시한 후 교부신청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전체 소유자(명의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서, 공사비 산출 근거자료 등의 서류를 갖춰 구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gye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