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재개발 수주

2025.01.13 09:24:27

하이엔드 브랜드 ‘신용산 르엘’ 제안...약 3522억 원 규모

 

롯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116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은 연면적 11만 5622.50㎡, 지하 7층~지상 38층, 3개 동 3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522억 원 규모다.


롯데건설은 용산구에서 용산 시티파크,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최고급 주택단지 나인원 한남, 하이엔드 리모델링 단지 이촌 르엘, 한강변 랜드마크 용산 산호에 이어 이번에 수주한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과 함께 용산구 일대에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끝까지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수 차례 진행된 입찰에 참여했다”며 “한강대로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신용산 르엘’을 완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9571억 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건설업계 6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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