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구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연다.
구는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위축된 소비심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구청 공직자 6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2일 일신시장, 23일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물가모니터단 10여 명과 ‘명절 성수품 물가 안정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차준택 구청장과 안애경 구의회 의장 등은 지난 20일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일신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물가 상승과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