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 개통 '정월대보름 축제' 성황

2025.02.09 14:24:43

104만 화성특례시민의 소원과 무사 안녕 기원 ..2천 여명 찾아
정 시장" 화성특례시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04만 화성특례시 시민들의 한 해 소원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축제'가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과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동탄역 4번 출구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 공원부지에서 열린 이번 대보름 축제는 영화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2천 여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이날 왕재두레농악보존회가 축제의 흥을 돋우는 길놀이 공연과 지신밟기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구웠다.

 

이어 줄타기, 거리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도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는 ‘달집 태우기’ 행사를 통해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어  판소리 명창의 소리에 맞춰 시민들이 함께 달집 둘레를 도는 강강술래를 통해 대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대보름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화성시민 모두가 올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희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LED 쥐불놀이 만들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주말을 맞아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 지하화로 동탄 1·2 신도시가 하나 되는 걸 시민들과 함께 축하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시민들이 화성특례시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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