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가 오는 4일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용처로서 참여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6월 ‘2025년 농식품바우처 본사업 사용처 공모’에 지원해 선정됐다.
3일 이마트24에 따르면 농식품바우처는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와 영유아, 아동을 포함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전자바우처(카드방식)를 지급해 연계된 사용처에서 양질의 국산 농식품 구매를 돕고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농식품바우처 대상자는 전국 6100여 개 이마트24에서 전자바우처를 사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품목으로는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 약 100여 개의 국산 농식품 등이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지원사업 참여와 함께 ‘1등급목초란(대란) 15입’과 ‘1+등급란(대란) 10입’ 등 두 상품에 대해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최저가 행사를 진행한다.
정상가 기준 6500원인 ‘1등급목초란(대란) 15입’은 행사기간 동안 35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농식품바우처로 결제 시 500원이 추가로 할인돼 최종가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등급란(대란) 10입’ 역시 정상가 3500원인 상품으로 농식품바우처로 결제 시 700원이 할인돼 2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금번 행사는 KT 통신사 10% 할인까지 중복 적용 가능해 ‘1등급목초란(대란) 15입’의 경우 27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아울러, 이마트24는 3일 삼겹살데이(삼삼데이)를 맞아 육류와 채소 등 신선식품 8종에 대해 할인/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이중 냉동삼겹살 3종을 제외한 나머지 상품들을 농식품바우처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한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캔돈구이용삼겹살300g’도 일부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생삼겹살을 맥주캔 모양의 용기에 담아 고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보관 부피를 최소화해 편의점 주 고객층인 1~2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이다. 이번 삼삼데이 행사 관련해서도 KT 통신사 10% 추가 할인 적용 가능하다.
나경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이마트24가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처음 참여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양질의 국산 농식품을 구매하고 최저가 계란과 삼겹살데이 관련 행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자체와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