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유경제 활성화와 창의적인 공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유기업은 공간, 물품, 정보, 탈것 등 공유자원을 활용해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창업 7년 이내 기업, 단체,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선정 기업에는 2000만~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교육, 1대 1 멘토링,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또 데모데이(시연회) 경연을 열고 최우수 기업에 추가 인센티브 100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에 가점(최대 3점)을 부여하고 지원을 마친 졸업 기업에도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우수 공유서비스 확산을 위해 언론홍보를 강화한다.
혁신적인 공유경제 모델을 토대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 단체, 예비창업자는 오는 20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유기업을 발굴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 공유경제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